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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이슈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 후보, 지지율

2021. 6. 29.

내년 대선 준비를 위한 각 당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최근 당내 경선 일정을 확정하고 어제부터 예비 후보 등록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윤석열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국민의 힘이 여러 야권 후보들을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부담감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야당의 움직임이 과연 여당의 경선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과 방식, 8명의 후보, 최근 지지율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방식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할 후보를 선정하는 당내 경선의 주요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등록: 6월 28일~6월 30일
  • 더불어민주당 예비 경선: 7월 9일~7월 11일
  • 더불어민주당 본 경선: 9월 10일에 마무리

 

원래 민주당 내에서는 경선 일정을 늦추자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당내 지도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었죠. 정세균, 이낙연 후보 등이 결국 기존의 경선 일정을 받아들이기로 동의함에 따라 9월 초까지 본 경선을 마무리하는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반면, 국민의 힘은 11월까지 경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므로 시간 여유가 조금 더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방식

민주당의 예비 후보 등록은 6월 28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선관위는 당초 후보 접수를 2일 동안만 받으려 했지만 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 신청 기간을 고려해 3일로 정했다고 합니다. 선관위 측에 따르면, 제출 서류가 많지는 않지만 경찰서에서 받아야 하는 서류의 경우 기간이 사흘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준비 기간을 감안했다고 합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어떤 방식으로 치러지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일단 경선에 등록하는 후보들은 예비 경선을 통해 6명만 살아남게 됩니다. 등록 후보 수가 6명 이하면 상관없지만, 이번 민주당에서는 8명의 후보가 나올 예정이므로, 예비 경선을 치러야 합니다.

 

예비 경선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더불어민주당 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 비율로 예비 경선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방송토론회와 합동연설회 등 각 후보들의 비전과 정견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동원할 거라고 하는데요. 후보들의 노출도를 높이고 국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최소 4번 이상의 TV 토론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방식은 얼마 전 꾸려진 대신 기획단을 통해 정해질 예정입니다.

 

 

컷오프를 통과한 대선 주자 6명은 본 경선을 통해 9월 9일까지 각자 유세 및 홍보를 진행하고, 국민들의 선택을 받는 경선 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본경선은 국민경선으로 하며, 권역별 또는 광역시 및 도별로 순회하며 진행 예정입니다. 현장투표, ARS 투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올 후보는 원래 9명이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두관·박용진·이광재 의원, 양승조 충청남도 지사, 최문순 강원도 지사 등입니다.

 

그러나 이광재 의원이 정세균 전 총리와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나머지 8명이 경선 예비 후보로 등록하고 번호를 부여받을 전망입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 중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사람은 최문순 강원지사입니다. 28일 오전 9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가장 먼저 등록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춘천에서 올라왔다고 합니다.

 

 

29일에는 김두관의원, 박용진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등이 예비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여권 주자 중 여론조사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마지막 날인 30일에 등록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그 외 주자들도 예비후보 등록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지지율 예상

일단 예비 경선이 먼저 치러질 예정이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의 관심사는 예비경선을 통해 누가 본경선에 진출하는지입니다. 일단 지지율과 인지도가 높은 이재명 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장관의 본경선 진출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박용진 의원 역시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어 6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특히 박용진 의원은 가장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중 3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권 후보들 중 유일한 70년대생으로 상당히 젊은 편에 속하는 박용진은 세대교체론에 부응하기 적합한 인물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경선 후보들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최근 여론조사 자료를 먼저 볼 텐데요.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에 의뢰해 6월 13일에 발표한 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 지지율 조사 결과]

  1. 이재명: 31.7%
  2. 이낙연: 13.1%
  3. 박용진: 6.9%
  4. 정세균: 5.9%
  5. 추미애: 4.9%
  6. 김두관: 1.5%
  7. 양승조: 1.5%
  8. 이광재: 1.4%
  9. 범여권 내 적합한 인물이 없다: 21.2%

다른 조사기관에서 조사한 여권 지지율 조사 결과를 봐도, 이재명이 20% 후반에서 30% 초반대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이낙연, 박용진이 추격하는 모양새입니다. 정세균은 5%대, 추미애는 4%대 지지율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5명의 후보는 예비 경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범여권 대선 후보 적합도

 

이에 따라 6명 중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김두관 의원, 양승조 지사, 최문순 지사간 경쟁이 예상됩니다. 세 후보는 예비 경선 완주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하지만, 이광재 의원처럼 중간에 다른 후보와 단일화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도 추가 단일화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위의 조사 결과에서 범여권 내 대선 후보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이 무려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그만큼 정권 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이 강하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여권 야권 모두 대선 후보 윤곽이 슬슬 잡히고 있는데요.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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