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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이슈

2021 서울시장 선거: 휴일 여부, 사전 투표 현황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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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서울특별시장을 뽑는 재보궐 선거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사전 투표가 진행되었고, 이번 주에 정식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시장 선거일과 휴무일 여부, 투표 개표일 등의 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본 선거와 개표 일정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끝까지 관심을 갖고 소중한 선거권을 꼭 행사하시면 좋겠습니다.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배경

2021년 서울특별시장 보궐 선거는 2021년 4월 7일에 실시되는 서울특별시장 선거로, 정기 재보궐 선거의 일부입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등의 선출직 공직 중 빈 자리가 생기면 이를 메우기 위해 다시 선거를 진행합니다. 서울특별시장의 경우, 전임자였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살로 공석이 생겼기 때문에 보궐 선거를 통해 후임자를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는 서울시장 뿐만 아니라 부산시장도 다시 뽑게 되었는데요. 공교롭게도 전 서울시장인 박원순과 전 부산시장인 오거돈 모두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번 선거처럼 재보궐 선거를 통해 시장이 되면, 다음 선거일까지만 시장으로 일하게 됩니다. 원래 공식 선거를 통해 서울시장이 되면 임기는 4년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당선이 되는 사람은 약 1년 2개월 간의 임기를 갖게 됩니다. 다만 서울 시장은 연임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에 나온 후보들도 일단 1년 2개월의 임기를 채운 후 2022년에 다시 연임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일, 휴일? 

서울 시장 선거일 관련, 주요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전투/개표 참관인 선정/신고: 2021년 3월 31일 수요일까지 
  • 사전 투표 기간: 2021년 4월 2일 금요일 - 4월 3일 토요일 (오전 6시 - 오후 6시) 
  • 투/개표 참관인 선정/신고: 2021년 4월 5일 월요일까지 
  • 정식 투표 기간: 2021년 4월 7일 수요일 (오전 6시 - 오후 8시)

이번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일은 수요일이지만, 안타깝게도 임시 공휴일이 아닙니다. 원래 공직선거법 제 35조에 따라 선거일은 공휴일로 지정합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처럼 전임자가 임기를 마치지 못해 재보궐 선거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사전투표 현황

서울시의 선거인 수는 8,425,869명입니다. 이중 지난 주말 사전 투표를 통해 선거를 이미 마친 사람은 1,849,324명입니다. 사전 투표율이 무려 21.95%로, 지난 지방 선거의 사전 투표율보다는 낮지만, 역대 재보궐 선거 사전 투표율 중에서는 가장 높습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여러 이슈가 터지고 정권 심판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입니다. 특히 2030세대의 사전 투표율이 높다고 합니다. 

지역별 사전투표율

사전투표 개표는 정식 선거 당일인 7일, 본 투표 종료 직후 동시에 시작됩니다. 참고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개표는 투표일 오후 8시30분쯤부터 시작될 거라고 합니다. 일반인들의 투표를 마친 후, 자가격리자들의 투표까지 모두 끝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표 완료 시점은 다음 날(8일) 새벽 3~4시 정도로 예상됩니다. 한편, 사전투표는 결과 조작이 더 용이하다는 주장이 있어서 이를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느 쪽이든 간에 본 투표까지 끝나고 개표가 시작되어야 확실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시간대별 사전투표율

이번 선거는 서울시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뽑는 선거인만큼, 각 후보의 공약을 잘 파악하셔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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