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 후보 프로필, 공약, 관련 논란

2021 서울특별시장 재보궐선거 6번 후보는 신지혜 후보입니다. 2014년부터 노동당 소속으로 여러 번 지방 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당선 사례는 없습니다. 2020년부터는 기본소득당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직 나이가 많지 않기도 하고, 정치 경력도 많은 편은 아닙니다. 2020년 4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경기 북부 최연소 후보로 출마했고, 이번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도 나이가 어린 편에 속하는 후보입니다. 기본 소득 도입, 성평등 실현 등을 주요 골자로 삼은 공약을 일관되게 내걸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지혜 후보의 나이, 학력, 경력, 재산 등 프로필과 대표적인 공약, 관련 공약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신지혜 프로필 

• 생년월일: 1987년 10월 2일생(33세)
• 직업: 정당인(기본소득당상임대표),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이사
• 학력:
  • 통영중학교 (졸업)
  • 통영고등학교 (졸업)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 여성학 / 학사)
• 경력:
  • 평화캠프서경지부사무처장
  • 경기도고양시페미니스트대표
  • 노동당경기도당고양시파주시당원협의회위원장
  • 제20대국회의원선거(노동당경기도고양시후보)
  • 기본소득당경기동당상임위원장
  •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이사
  • 제2대기본소득당상임대표
• 병역: 본인 (여성 / 병역의무없음)
• 재산신고액(선관위등록기준): 77,709,000원
• 전과: 없음

 

신지혜 후보 대표 공약 정리

1) 서울형 기본소득

• 서울시의 불요불급한 토건 예산 축소
•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공공기여금 등 부동산 투기불로소득 환수
• 서울시의 공유자산의 이익을 기본소득 재원으로 삼아 기본소득 재원 마련
• 모든 서울시민에게 80만 원의 서울 기본소득 지급
• 서울시 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해 전 서울시민에게 연 3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 토지세 기본소득 입법을 통해 연간 70만 원의 기본소득 지급
• 탄소세 기본소득 입법을 통해 연간 120만 원의 기본소득 지급

2) 성평등 서울: 민주주의의 기본

• 취임직후 공직사회 성폭력 전수조사 실시
•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 〈성별 임금격차, 유리천장 박살 조례〉 제정
• 〈생활 동반자 조례〉, 〈서울시 차별 금지 조례〉 제정
• 서울시 25개 보건소 미프진(임신중지의약품) 상시 구비
• 무상 생리대 도입
• 서울시 여성전문 공공 병원 건립

3) 공공주거 서울: 부동산 정책의 기본

• 무분별한 재개발 대신 〈서울 공공임대주택〉 24만호부터  차근차근
• 〈서울 공공임대주택〉 1인 가구 비중 30% 할당
• 서울시 최저주거기준 상향
• 고시원, 비닐하우스, 쪽방촌 등 최저주거기준 이하 주거빈곤 해결
• 무분별한 재개발 대신 〈공공주도 순환 재개발〉 실시

4) 탄소중립 서울: 기후위기시대의 기본

• 태양광 발전으로 2030 서울 에너지 자립도 20% 달성
• 서울형 스마트 분산 그리드 확대
• 여의도 국회 부지 녹색미래 클러스터로 활용
• 서울형 그린 루핑, 그린리모델링 사업 진행
• 서울시내 자동차 100만대 감축, 그린 모빌리티 지원
•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채식 지원 조례〉 제정

5) 안전도시 서울: 노동권 보장의 기본

• 서울시 〈코로나19 안전 노동TF팀〉 구성
• 〈플랫폼 노동자 권리 보장 협약〉 추진
• 〈근로계약서 확정일자 제도〉 도입
• 3대 취약노동 알바, 경비, 청소노동자 권리 보장
• 서울시 〈산업재해 예방 조례〉 개정, 〈서울시 과로사 예방센터 건립〉

 

신지혜 관련 논란 

위에서도 언급했듯 신지혜 후보는 정치 경력이 길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장 선거에서는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박영선 후보, 오세훈 후보에게 쏠리면서 특별히 논란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논란이 되었던 사건은 바로 서울시장 선거 벽보 테러 사건입니다. 서울 강동구에서 신지혜 후보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 잇따라 훼손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신지혜는 페미니즘을 외쳤다는 이유로 현수막과 벽보가 훼손되는 서울은 "모두를 위협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강동구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서 이 사건을 함께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논란은 아니지만 또 하나 특기할 내용은 신지혜 후보의 이름입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 15번으로 출마한 무소속 신지예 후보와 이름이 비슷해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두 후보 모두 페미니스트이고, 페미니즘을 공약 전면에 내걸었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신지혜 후보보다는 신지예 후보가 젠더 문제나 성인지 감수성 등에 대해 보다 날카로운 발언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각종 논란도 더 많았던 편이고, 이 내용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정리했습니다. 

 

박영선 후보 프로필, 공약, 각종 논란

 

오세훈 후보 프로필, 공약, 각종 논란